두둥!!

여러분 즐거운 금요일 밤을 보내셨나요??

오늘은 토요일~~ 아~ 제가 한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요일이죠.

특히, 토요일 아침의 모닝커피는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~흠~~~

(이러다 커피광고, 제안 들어오는거 아냐~~??ㅋㅋ 막이래~~)

어김없이 일어나 세탁을 하고 청소도 하고 마트에 가기 전에

오늘은 무엇을 만들어 먹어야 행복할까, 잠시 고민한끝에,..

결정했습니다~

그것은 바로!!~~~ 교자(餃子)!!!

요즘 교자를 먹어 본지도 오래되었고 맥주도 고프고해서~~좋아!!!! 만들즈아~~~

저는 일주일분량의 장을 한번에 보기때문에 먼저,

평일에 사용 할 재료들을 조달한 다음,

교자의 재료들을 조달하기 시작했죠~~

약60분후,....

짠~~ 집에 돌아왔습니다~~~

 

 

재료들은 아주 심플합니다~~

<재료>

.다진 소,돼지고기 믹스

.부추

.양배추

.마늘

.생강

.교자피

 

 

 큰 볼에 민치를 넣어주고 부추,양배추를 잘게 썰어 넣어주고

마늘과 생강은 다져서 넣어 주시면 되죠~~

그런 후, 교자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이 중요하겠죠~~

양념 재료를 소개합니다!!!!! ㄷㄷㄷㄷㄷㄷ

 

 

<양념 재료>

.간장

.참기름

.소금과 후추

.소미샨탄(중화만능조미료)

이 친구들을 볼에 적당량을 투하하여 잘 주물러  주신면 됩니다.

 

 

 요렇게 야무지게 주물러 주시면 교자피 안에 들어갈 재료는 준비 끝!!!

참, 쉽쥬~~~~

 

 

 그리고 교자피를 한장 손바닥위에 올려주고 피 가장자리에 물을 살짝 발라주시고

피의 가운데에 방금 주물럭거린 교자속을 적당량 올려주세요~~

그런 다음 반으로 접듯 샤샥~~~~~

짠!!!!!!

 

 

교자를 만들면서 어린시절, 할아버지댁에서 만두를 만들던 기억이 떠올랐어요~

만두를 예쁘게 빚는 사람은 예쁜 아이를 낳는 다고 늘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죠~~

아쉽지만,...전 남자라고요!!!!!!! ㅠㅜ

왜 저한테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죠~~ㅋㅋ

 

 

ㅋㅋ 많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교자속이 남아서 다 만들기로 했죠~

참고로 교자피가 50장 들어있습니다~

자,~~슬슬 구워 볼까요~~

일본 교자는 굽는게 중요하죠~

겉은 바삭 아삭~ 속은 부드럽게~~~ 요게 포인트입니다!!!!

이 포인트를 머릿속에 인풋한다음,.. 구워야 합니다!!

 

 

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량을 깔아 주시고 빚어둔 교자를 잘 정렬해서

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려주세요~~

일본에서 교자를 구울땐 저처럼 둥글게 깔아주시는 분들도 있고

아님, 세로로 깔아주시는 분들도 있는데 

그건 굽는 교자의 양에 따라 다르니, 여러분이 만드시는 

교자의 양의로 정하시면 됩니다~~

교자의 표면이 좀 노릇 노릇해질때까지 기름에 구워 준후,

표면이 노릇노릇 해지면

물과 전분을 섞어서 후라이팬의 가장자리,

즉, 원을 그리면서 넣어주세요~~~

그 다음, 뚜껑을 살포시 덮어 주고 물에 섞은 전분이 굳어질때까지~

기다리시면 됩니다~~

 

잠시후, 뚜껑을 열어서 확인후, 불을 끄고 담을 접시를 

후라이팬에 대고 후라이팬을 뒤집으면 자연스럽게 교자들이 접시위에 올라가겠죠~

짠~~~

 

 

 

잘 익었쥬~~~~

와우~~~맥주가 땡기네요!!! 

 

 

 교자를 만들었으면 교자를 찍어 먹을 양념장이 필요하겠죠~~

그럼 양념장을 소개합니다!!!ㄷㄷㄷㄷ 

 

 

<양념장 만들기>

.간장

.식초

.라유:고춧기름

간단하쥬~~~!!!

교자는 부먹도 가능하지만, 교자에 스며들면 짜질 수 있으니

찍먹으로 드시길 바랍니다.

가끔, 일본에서도 편의점에 교자를 사서 양념장을 부먹으로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

전 찍먹을 좋아합니다~~ 

 

 

 이 친구는 별책부록같은 저만의 창작 요리입니다~

콩나물과 파프리카, 고기민치,부추와 계란으로 볶아낸 Mekko오빠 창작요리입니다~

유학 했을때 중국인 친구에게 배운 부추와 계란을 이용한 중국 요리라고 해야하나,

가정요리라고 해야하나, 암튼 그걸 배웠는데 좀 응용해봤습니다~~

 

 

짠~~~~~~

이렇게 오늘 저의 점심 특선이 탄생했죠~~~ㅎ

음~~겉은 바삭, 아삭!! 속은 부드러우면서 양배추가 사각사각한게 깔끔한 맛을 

보이지면 마늘과 생강향이 목을 통해서 올라오면서

"빨리 맥주를 들이 부어줘~~!!" 라고 들려오길래~

맥주를 부어줬죠~~

저의 창작요리는 밥을 부르는 맛이었지만 사진을 보세요~~

밥을 저의 배속에 넣기엔 교자의 양이 많아서 

밥은 생략했습니다~~

 

별점-★★★★★

 

여러분, 어떠세요~~ 오늘 저녁 교자를 만들어서 건조한 목을 

시원한 맥주로 적셔보시는게~~~

저는 오늘 이 교자를 한입먹고 맥주를 한모금 했을때

"행복하다" 라고 생각이 들었어요~

우리님들도 맛있는 요리로 잊고 지냈던 "행복"을 찾아보는 것은 

어떨까요?

 

그럼, 토요일 저녁 즐거운 식사하시고 행복한 토요일 밤보내세요~

 

"행복을 멀리서 찾지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라"-Mekko오빠

Posted by Mekko오빠